아이폰 iOS11 업데이트하면 완전 이득인 최신 기능 7가지
아이폰 iOS 11로 업데이트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신박한 최신 기능 7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아이폰X'를 선보이면서, 이와 함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최신 버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애플의 새 시리즈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 기존의 아이폰 유저들은 iOS 업데이트만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누릴 수 있다.
디자인은 좀 더 깔끔해졌으며 무엇보다 이전 iOS에 비해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iOS 최신 버전은 아이폰5s 이상에서 호환이 가능하며 아이팟 터치 6세대와 아이패드 미니2 이상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아래 아이폰 iOS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신박한 기능 7가지를 모아봤다.
1. 제어센터 마음대로 설정하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제어센터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연동 버튼을 계산기, 카메라, 손전등 등 아주 기본적인 사양으로 아이폰이 정해준 것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설정→제어센터→제어 항목 사용자화'로 들어가면 메모부터 텍스트 크기, 화면 기록, 확대기, Wallet 까지 다양한 기능을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2. 스크린샷 미리보기
스크린샷을 찍으면 미리보기가 가능하고 이를 누르면 곧바로 메모장에서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여러 번 스크린샷을 캡처하면 한꺼번에 편집이 가능하다.
3. 새롭게 생긴 '화면기록' 기능
스크린샷이 현재 화면 상태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라면, '화면 기록'은 이를 '동영상'으로 남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설정→제어센터→제어 항목 사용자화'에서 화면기록을 추가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화면기록 아이콘을 꾹 누르면 마이크 오디오 on/off가 가능해 주변 소리를 담을 수도 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진동 상태에서는 음향녹화가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4. 촬영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필터' 확인하기
카메라 촬영을 할 때 화면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필터 옵션이 바로 뜬다.
예전에는 사진을 찍은 후 필터설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촬영하기 전 미리 필터 설정했을 때의 색감을 확인할 수 있다.
5. 이제 번역도 해주는 'siri'
iOS 11부터는 똑똑한 음성비서 Siri가 언어번역까지 해준다.
Siri가 번역할 수 있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이다.
영어로 "독일어로 '안녕하세요'가 뭐지?"라고 물으면 시리가 "Hallo"라고 답한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한국어 번역은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6. 사용하지 않는 앱 바로바로 정리하기
당장 사용하지는 않지만 언젠간 쓸모가 있을 것 같아 자꾸만 쌓아두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땐 '일반→iPhone 저장 공간'으로 들어간 뒤 정리하고픈 앱을 눌러 '앱 없애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 동작은 해당 앱이 사용하는 저장 공간을 비우지만 도큐멘트나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해 훗날 앱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받으면 데이터를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다.
7. 한 손으로 타자치고 싶다면 '한손 키보드 모드' 설정
점점 화면이 커지면서 두 손이 아니면 키보드를 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만약 다른 손에 짐을 들고 있어 어쩔 수 없는 한 손으로 키보드를 쳐야한다면 '한 손 키보드' 모드를 설정해보자.
키보드 아래쪽 지구본 아이콘을 누르면 총 세가지 모드로 키보드를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