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수능 수험표' 들고 가면 이용권 최대 '64%' 할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막바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역대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막바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역대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6일 에버랜드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모든 수험생에게 다음달 31일까지 46일 동안 최대 64%의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능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지참한 수험생들은 오는 18일부터 에버랜드를 2만원에 온종일 이용할 수 있다.
또 따뜻한 야외 유수풀을 전 구간 운영하는 캐리비안 베이는 실내 락커를 포함해 1만 5천원에 즐길 수 있다고.
특히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사이트를 통해 수험생 우대 이용권을 미리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티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등 인기 놀이기구를 빨리 즐길 수 있는 '우선 탑승권'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수험생 대상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삼성전자 노트북과 갤럭시노트8, 신라스테이 숙박권,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의 선물도 노려볼 수 있다.
수험생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쿠폰을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과 함께 매표소에 보여주면 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수험생들의 요청에 힘입어 핼러윈 축제 기간 큰 인기를 끌었던 '호러메이즈'와 '헌티드하우스'를 오는 19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호러메이즈는 어두컴컴한 미로에서 좀비들이 깜짝 등장하는 놀이기구이며, 헌티드 하우스에서는 VR을 착용하고 귀신과 마주치거나 하늘을 날아 보는 등 가상 호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