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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부터 3일간 따끈따끈한 어묵 맘껏 먹을 수 있는 '부산어묵축제' 열린다

누구나 어묵을 맘껏 시식할 수 있는 '부산 어묵축제가' 오늘부터 3일간 열린다.

Sung_Jin(@woonmong)님의 공유 게시물님,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추워지는 날씨에 딱 맞는 축제가 열렸다. 바로 '따끈따끈'한 어묵축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늘(3일)부터 5일까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일대에서 '부산 어묵축제 2017'을 개최한다.


오늘을 포함해 이번 주말 동안 많은 어묵 회사가 참여해 회사별로 특화된 어묵의 맛을 선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woonmong'


덕분에 참치마요 어묵·맛살 어묵·냉이나물 어묵처럼 평소에는 잘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어묵들이 가득하다.


어묵으로 만든 '국수'처럼 신메뉴들 또한 줄지어 준비돼있다.


축제를 방문하는 누구나 시식용 어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뜨끈한 어묵 국물에 소주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포장마차' 부스도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유명 쉐프들이 어묵 요리를 만들어주는 '일품요리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묵마이묵기대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부산 어묵 특가전' 등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인사이트Instagram 'ivory2174'


마침 오늘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진다는 일기 예보가 전해진 가운데, 추운 몸과 마음을 녹여줄 '부산 어묵 축제' 소식을 접한 이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사진만 봐도 맛있어 보인다", "날씨가 조금만 더 추울 때 했으면 좋았을 텐데" 등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한편 부산 어묵축제는 우리나라 어묵의 고향 '부산 어묵'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어느덧 3회째를 맞이하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사이트도시문화발전소


진지하게 출시 고민 중이라는 죠스떡볶이 '어묵 국물' 티백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어묵 국물이 생각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