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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누운 101세 노모 살뜰히 보살피는 71세 아들 (영상)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란 막내아들이 어느덧 71세 할아버지가 돼 101세 노모를 모시고 있었다.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란 막내아들이 어느덧 71세 할아버지가 돼 101세 노모를 모시고 있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노주현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노주현은 현재 경기도 안성에서 오랫동안 키워온 저먼 셰퍼드와 함께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 평소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았던 그답게 집안을 이웃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장과 카페 공간으로 꾸몄다.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날 방송에서는 노주현이 101세 노모를 살뜰히 모시는 모습도 전해졌다.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신 노주현은 틈이 나는 대로 어머니를 찾아 말벗이 돼 드리며 시간을 보냈다.


46년생인 노주현도 올해 71세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101세 어머니 앞에서는 영락없는 막내아들이었다.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노주현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뺨을 어루만지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노주현은 "어머니가 일찍 혼자가 되셨으니 고생이 많으셨다"라며 "종로에서 금은방을 하시며 그 바닥이 훤하다고 하시던 분인데 이렇게 되셨다"고 멋쩍게 웃었다.


"선생님과 어머님이 이별 연습을 하시는 것 같다"고 말하는 제작진에 그는 "연습할 게 따로 있나. 하느님이 모셔가겠다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한편 1968년 TBC 동양방송 공채탤런트 5기로 연기를 시작한 노주현은 '꽃미남' 배우로 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2000년 김병욱 PD의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며 코미디 연기를 멋지게 소화해 연기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SBS의 잔잔한 가족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에 출연했다.


Naver TV '인생다큐- 마이웨이'


'하이킥' PD 새 시트콤 이름은 '닭치고 스매싱'으로 확정'거침없이 하이킥' 연출을 맡았던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PD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시트콤의 이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