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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계획했다면 지금 당장 '엔화 환전'해야 하는 이유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지금 환전하는 것이 이익일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지금 환전하는 것이 이익일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3시 기준 엔화는 97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환율보다 오른 것으로 연일 이어지던 환율 하락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음을 뜻한다.


엔화는 지난달 17일 1천원대가 붕괴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현재 970원 대에서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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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화 가치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는 엔화 환전을 두고 계속해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엔화가 계속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에 시민들이 환전을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3일) 기준으로 하락세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속속 환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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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이어진 엔화 약세는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금융완화 정책인 '아베노믹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베는 그동안 '아베노믹스'를 통해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도요타 등 일본 주요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역으로 일본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져 환율 하락에 기뻐하고 있는 개인 여행객들과는 달리 씁쓸함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엔화 환율 '900원'대까지 추락···"지금 환전해두자!"일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 환전을 하는 것이 이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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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