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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자' 너무 귀여워 틈만나면 깨물며 '애정표현'하는 형아 강아지

아기 사자를 친동생처럼 돌보는 셰퍼드 강아지가 보는 이의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태어난 지 2개월 된 아기 사자를 친동생처럼 돌보는 셰퍼드 강아지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사자 동생이 너무 귀여워 틈만 나면 깨물며 애정 표현을 하는 형아 강아지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사드고로드 동물원(Sadgorod Zoo)에는 특별한 우애를 나누는 절친이 있다.


이제 막 생후 2개월 된 아기 사자 아스트라(Astra)와 새하얀 셰퍼드 강아지 엘자(Elza)가 그 주인공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


아스트라와 엘자는 동물원에서 알아주는 절친이다.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밤에 잠이 들 때까지 두 녀석의 모든 일과는 함께 흘러간다.


둘의 첫 만남은 엘자가 아스트라가 태어난 동물원으로 이사를 오게 됐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엘자는 낯선 동물원에 도착해 처음 만난 아스트라에게 정이 갔는지 그날 이후 매일 녀석을 찾아와 곁에 꼭 붙어있곤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아스트라 또한 늘 곁에서 자신을 지켜준 엘자를 잘 따르고 의지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엘자는 동생 아스트라가 보고 또 봐도 귀여운지 틈만 나면 몸 구석구석을 깨물며 애정 표현을 한다"며 "요즘엔 아스트라도 지지 않고 형을 깨무는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곧 있으면 아스트라가 엘자를 뛰어넘는 몸집을 가질 텐데 조금 걱정이 된다"면서도 "너무 잘 어울리는 두 친구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캡션


인사이트Gettyimages


아기 사자 3마리 '깨갱'(?) 시켜버리는 하룻강아지사자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의 용맹함이 돋보이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세렝게티서 순간 포착한 8남매 아기 사자의 가족사진엄마와 똑같은 포즈를 취한 채 가족사진을 촬영한 아기 사자 8남매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