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페북 사용을 위해 알아야 하는 2017 '신조어' 9가지
완벽하게 페북을 즐기기 위해 알아야 하는 2017년 신조어 9가지를 만나보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즘 SNS 글이나 댓글들을 살펴보면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신조어'들을 발견할 수 있다.
'댕댕이', '갑분싸', '뚝배기' 등 원래 어떤 말을 뜻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요상하고 신기하다.
입에 착 달라붙는 어투를 가진 신조어들을 만든 10대는 물론 20대부터 50대의 어른들까지 사용하며 어느새 우리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기도 했다.
10대들 사이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쓰는 '신조어' 9가지를 소개한다.
1. 갑분싸 :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네'라는 말을 줄여 분위기가 갑자기 조용해 질 때 쓰는 말이다.
2. 댕댕이 : 강아지가 짖는 말을 따서 나온 멍멍이의 '멍멍'과 '댕댕' 글자모양이 비슷해서 탄생했다.
3. 빼박캔트 : '빼도 박도 못한다'라는 말의 줄임말로 '못한다'를 'can't(캔트)'로 바꿔 쓰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나타낸다.
4. 인싸 : 아웃사이더를 일컫는 아싸의 반대말로 학교 생활에 폭 넓게 참가하는 사람을 뜻한다.
5. 뚝배기 : 사람의 머리를 '뚝배기'라고 부르는데 대게 답답한 행동과 말을 일삼는 이들에게 '뚝배기 깬다'라고 쓰곤 한다.
6. 케바케 : 'case by case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줄임말로 '원칙이 없이, 그때그때 다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말이다.
7. 퍄퍄 : 오우야(ㅗㅜㅑ)를 붙혀서 쓰면 '퍄'가 되는데 어떤 것을 보고 멋지거나 반할 때 쓰는 말이다.
8. 발컨 : 발로 컨트롤을 한다는 뜻으로 게임을 못하거나, 손이 느린유저에게 쓰는 말이다.
9. 갱 :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래한 용어로 나도 모르는 새에 당하는 급작스러운 습격을 의미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