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가진 아이들 가두고 실험하는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 내년 4월 개봉

영화 '엑스맨 : 뉴 뮤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마블 원작의 충격적이고도 공포스러운 새 '엑스맨' 시리즈 '엑스맨: 뉴 뮤턴트'가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최근 제작사 20세기 폭스는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의 한국 개봉을 4월로 확정 지었다.

제작사가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예고 영상을 최초로 공개할때만 해도 '엑스맨: 뉴 뮤턴트'는 한국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4월 국내 개봉이 확정된 덕분에 국내 관객들 역시 북미와 같거나 비슷한 시기에 '엑스맨: 뉴 뮤턴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엑스맨 : 뉴 뮤턴트'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엑스맨 시리즈 '데드풀', '로건'에 이은 또 다른 '스핀오프' 작품이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비밀 수용소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엑스맨: 뉴 뮤턴트'는 히어로 색채를 완전히 빼고 오직 '스릴러'에 집중하고 있다.

때문에 엑스맨 세계관에 색다른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 영화 속에는 악당이나 세계를 구하는 히어로, 슈트 등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 '엑스맨 : 뉴 뮤턴트' 

이번 영화는 영화 '안녕, 헤이즐'을 통해 십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얻은 조쉬 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스튬도 없고 빌런도 없는 아주 다른 영화가 될 것"이라며 "어둡고 초현실적인 '엑스맨' 시리즈가 나올 것 같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한편 '엑스맨: 뉴 뮤턴트'의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2003년, 2009년에 두 개가 더 나온 상태다.

'엑스맨: 뉴 뮤턴트'의 북미 개봉일은 4월 13일이다.

영화 '엑스맨 : 뉴 뮤턴트' 

Naver TV '네이버 영화'

마블이 엑스맨 세계관으로 만든 역대급 공포영화 '뉴 뮤턴트' 예고편 최초 공개마블의 '엑스맨'이 소름 끼치는 역대급 공포 영화로 새롭게 돌아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