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손 잡고 걷기 좋은 서울 '단풍길'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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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느덧 노란 은행잎과 빨간 단풍잎이 활약하는 계절이 왔다.

예쁘게 색깔 옷을 입은 단풍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새 마음이 평온해진다.

허나 남들처럼 설악산이니 내장산이니 단풍이 유명하다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그저 그림에 떡일 뿐이다.

이런 당신을 위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단풍길'을 소개한다.

올 단풍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절정에 이를 예정이니 꼼꼼히 살펴보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길 단풍 산책 코스를 알아보자.

1.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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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진 고궁과 넓은 연못이 있는 경복궁은 한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단풍을 볼 수 있다.

고궁으로 가는 길 사이사이 물들은 단풍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 서울숲

Facebook '서울시'

서울숲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따라 걷는 풍경이 아름답다.

숲의 길을 따라 걸으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낙엽 밟는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3. 덕수궁길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로 이어진 덕수궁 길은 서울에서 단연 나들이 하기 좋은 단풍길로 유명하다.

커다란 은행나무, 느티나무, 작은 양살구의 단풍잎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게다가 길 곳곳에 있는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 즐길 수 있는 문화 요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4. 월드컵 공원

서울시 홈페이지

가을 억새와 단풍이 유명한 월드컵 공원은 가을에 유독 인기가 많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 아래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공원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5. 석촌호수

연합뉴스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쉽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호수를 둘러싼 단풍은 높은 빌딩과 의외의 조합을 선보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롯데월드

6. 길상사

길상사 홈페이지

길상사의 울긋불긋한 단풍과 고즈넉한 사찰의 조화는 우리나라에서 단연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가을 햇살에 수많은 단풍이 빛나고 있는 모습에 시선을 빼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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