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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발 사진'만 찍어 올리며 연봉 8,000만원 버는 여성

다양한 컨셉과 포즈로 '발 사진'만 찍어서 올리며 연봉 8,000만원을 버는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s.scarlett_vixxen'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다양한 컨셉과 포즈로 '발 사진'만 찍어서 올리며 연봉 8,000만원을 버는 여성이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발 페티시(Foot fetish)를 지닌 남성들을 공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을 소개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제시카 굴드(Jessica Gould)는 팬들 사이에서 스칼렛 빅센(Scarlett Vixen)이라는 예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전업주부인 그녀는 남는 시간을 활용해 용돈 벌이할 소일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온라인에서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인 '발 페티시'에 대해 알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s.scarlett_vixxen'


이에 평소 자신의 발이 예쁘다고 생각한 제시카는 "나도 발 사진을 찍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갖가지 컨셉과 포즈, 의상을 갖춰 입고 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색깔의 페디큐어로 발을 꾸민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흙먼지로 더럽혀진 발, 음식물을 묻힌 발 등 다양한 컨셉의 발 사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 페티쉬가 있는 남성들은 열광했다. 이미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가 1만 2,000명에 육박할 정도다.


또한 아무런 조건과 대가도 없이 돈을 보낸다고 제시카는 고백했다. 그녀가 팬들에게 받은 돈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5만 5,000파운드(한화 약 8,200만원)에 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s.scarlett_vixxen'


제시카는 "뒤늦게 나의 재능을 찾은 기분이다. 열광하고 환호해주는 팬들 덕분에 더욱 신나게 사진을 찍는다"라며 "조금은 특이한 방식이지만, 매일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이 아니라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티시 혹은 페티시즘은 성도착증의 일종으로 집착하는 대상이나 신체 부위 등을 만지거나 바라보면서 성적인 쾌감을 느낀다.


주로 발, 신발, 속옷, 머리카락 등 성적인 상황을 연상케 하거나 그런 감정을 유발하는 대상에 집착한다.


지난 2014년 가수 김종민은 19금 연애토크쇼 '오늘 밤 어때'에 출연해 "발 페티시가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연봉 7천만원에 '귀신의 저택'에서 일할 가정부 모집합니다"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출몰하는 '귀신의 저택'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일할 가정부를 모집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