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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보청기로 엄마 목소리 듣고 울먹이던 아기의 행복한 근황

보청기를 끼고 난생 처음 듣는 소리에 감동받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아기 샬럿의 행복한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ZUZU SUZU'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듣고 울먹이던 아기의 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엄마 크리스틴(Christy Keane)은 유튜브에 소리를 듣지 못했던 아기 샬럿(Charlotte)이 보조기를 차고 난생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소리를 듣는 영상을 공개했다.


엄마 품에 안긴 채 소리를 처음으로 듣는 순간 샬럿은 감동으로 울먹거렸다.


크리스틴 역시 샬럿의 그런 표정은 처음 본다며 아기와 같이 감격에 젖었다.


이 영상은 조회수 35만건을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blushingbluebird'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크리스틴은 샬럿의 근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리고 있다.


새로 찍힌 사진 속에서 샬럿은 귀여운 리본 머리띠를 한 채 보조기를 차고 방긋 웃고 있다.


아이 엄마 크리스틴은 "샬럿이 보조기를 차게 된 후 매일 활짝 웃는다"며 "샬럿에게 보내준 응원과 관심에 깜짝 놀랐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다른 사진 속에서 샬럿과 엄마는 서로를 꼭 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blushingbluebird'


또 크리스틴은 샬럿이 보조기를 착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녀에 따르면 샬럿은 태어날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샬럿이 듣게 될 방법을 찾기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아기는 보조기를 착용한 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샬럿은 가족과 함께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기를 보고 "샬럿 너무 귀엽다", "신의 축복 같은 모습이다", "평생 행복하세요"와 같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수 보청기 끼고 생애 처음 '엄마 목소리' 들어 울먹인 아기 (영상)엄마 목소리를 처음 들은 아기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기뻐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