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올해 '첫눈' 내린다…"첫사랑 이뤄지나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강원도 산간에 올해 첫눈이 내린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강원도 산간에 올해 첫눈이 내린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번 주 일요일인 22일 낮부터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이동하면서 지대가 높은 강원 영동 산간을 중심으로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을 기준으로 지난해 첫눈이 온 날짜는 10월 28일로, 22일에 첫눈이 오면 작년보다 6일이나 빨리 내리는 것이 된다.
서울의 경우 평년(1981~2010년) 기준 첫눈은 11월 21일에 내렸으며 지난해에는 11월 26일에 내렸다.
케이웨더는 "최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지만 22일 낮부터 한반도 상공으로 찬바람이 유입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밤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3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 낮은 9도,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나 낮은 18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5일부터는 상공의 한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칠간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