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6개월' 된 아이돌이 길에서 '군 간부' 만나면 벌어지는 일

JTBC '한끼줍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수십 만명의 소녀팬을 거느리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군 간부를 만나고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JTBC '한끼줍쇼' 제작진은 네이버TV를 통해 오는 25일 방송될 분량의 일부를 예고편으로 공개했다.

'한끼줍쇼'를 찾은 게스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MC들과 함께 경기도 양주를 찾아 '한끼 얻어 먹기'에 도전했다.

유노윤호는 "제가 군복무 했던 곳이에요"라며 양주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JTBC '한끼줍쇼'

실제 그는 6개월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한 바 있다.

그는 MC들에게 아련한 군생활의 추억을 풀어놓았다.

그러던 중 유노윤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군 간부를 마주쳤다.

평소 수백 명의 소녀팬이 "오빠!"라고 외쳐야(?)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보던 그이지만, 유노윤호는 군 간부를 보고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JTBC '한끼줍쇼'

유노윤호는 각잡힌 모습으로 "어? 대장님!"이라고 하더니 바로 거수경례를 했다.

깜짝 놀란 유노윤호는 "진짜 진짜 이건 리얼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을 향해 늘 생글생글 웃어주는 그 이기에 군기가 바짝 든 유노윤호의 모습은 어색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JTBC '한끼줍쇼'

SM 엔터테인먼트

한편, 유노윤호는 군 복무 당시 양주의 명예 시민으로 발탁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군대에서 사격, 체력 검사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으며 '특급전사가 됐다. 직업군인 의뢰가 들어왔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Naver TV '한끼줍쇼'

오늘(20일) 전역한 유노윤호 "오랜만에 뵙네요"동방신기 유노윤호가 현역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콘서트 도중 바지 찢어졌는데도 눈 깜짝 안하는 아이돌 (영상)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콘서트 도중 갑작스레 발생한 돌발상황에도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