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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여자로서 수치스러워 악플러 고소 결심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수치스러운 성적 발언을 일삼는 악플러들 때문에 고소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uyeosin'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도가 지나친 성적인 발언을 일삼는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엄포했다.


19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인터뷰에 따르면 조민아는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도가 지나친 발언들 때문에 고소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조민아는 "나를 믿어준 사람들이 더 아파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내 일에 집중하며 관심을 안 가지면 그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아 고소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uyeosin'


이어 "모바일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성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입에 담기 어려운 저급한 표현들을 많이 보냈다"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모르는 타인에게 이상한 사진을 보내고 성적인 단어들을 보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차단하지 않고 내버려 뒀더니 계속 보내더라"며 "화가 나서 고소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의 심각성 때문에 고소하는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uyeosin'


그러면서도 조민아는 자신의 제과점인 조민아 아뜰리에에 관한 악플에 대해서는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내가 어떻게 살았으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이미지는 4년 전 논란으로 박혀있다"면서 "팩트를 모르는 상태에서 불거진 논란들과 오해들이 해명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게 별로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고객들은 나를 잘 알기 때문에 내 걱정이 돼서 더 화를 내주고 안타까워하는 게 정말 미안하다"며 "나한테 욕하고 손가락질하는 검은 화살들보다 나를 지지해준 따뜻한 빛들이 나를 지탱해줬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빵집을 그만둘 계획임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uyeosin'


조민아 "악플 스트레스 한계…베이커리 문 닫는다"제과점을 운영 중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매장을 정리하겠다 밝히며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