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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공격하면 미국인 90%가 한방에 몰살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EMP 폭탄에 미국의 90%가 황폐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CNN'


[인사이트] 김보영 = 북한의 도발에 미국인 90%가 몰살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이 미국에게 북한의 EMP 폭탄 공격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전자기파 폭탄 일명 EMP 폭탄은 핵전자기파로 핵탄두를 공중에 터뜨려 지상의 모든 전자기기를 마비시키는 폭탄이다.


위력은 터지는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폭탄이 최소 30km, 최대 400km 높이에서 폭발해 상상을 초월하는 범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에 대해 전 EMP 위원회의 윌리엄 그라함(William Graham) 박사와 피터 빈센트 프라이(Peter Vincent Pry) 박사는 '북한의 EMP 공격은 실재하는 위협이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글에 따르면 폭탄이 터지면 약, 음식, 네트워크는 물론 전기와 물 공급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여파로 인해 90%의 미국인이 일년 안에 사망할 가능성도 존재했다. 


연구자들은 "EMP 폭탄은 북한이 미국에 절멸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공격 수단이다" 라고 밝히며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논문은 북한이 수송기나 잠수함을 이용해 짧은 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는 위성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이 경고는 김정은이 남한의 금융 인프라를 교란시키기 위해 EMP 폭탄 테러를 감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은지 고작 몇 주 후에 나온 것이다.


특히 그들은 북한처럼 원시적인 무기를 갖춘 나라는 직접적인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보다 EMP 폭탄 등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시사했다.


이들에 따르면 때문에 남한과 미국의 지도자들은 EMP의 위험에 우선순위를 두고 대책을 규명해야 한다.


한편 북한은 지난 달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해 성공한 바 있다.


"북한 핵실험으로 '백두산' 폭발할 수 있다"북한이 6차례나 핵실험을 가동하면서 인공지진이 발생하자, 이로 인해 백두산 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정은이 서울에 핵무기 쏘면 '202만명' 사망한다"북한이 서울을 조준해 250kt 위력의 핵무기 도발을 감행할 경우 최대 202만명의 사망자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한, 돈 벌려고 남한 몰래 은밀히 '개성공단' 가동하고 있다"현재 운영이 중단된 개성공단 내 남한의 의류공장을 북한이 남한과 사전 협의 없이 몰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