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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청각장애 아동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1천만원 기부

배우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통큰 기부를 했다.

인사이트사랑의달팽이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배우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통큰 기부를 했다.


18일 청각장애인지원 단체 '사랑의달팽이'는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의 기부로 의료취약계층에 놓인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크리제이'가 지난 9월 한남동 블로스퀘어에서 개최한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 사진전'의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크리제이는 '사랑의 달팽이'의 소울DAY(소리를 울리는 날) 캠페인을 통해 수술비와 더불어 언어재활치료비까지 총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곧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월 중으로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향후 1년간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랑의달팽이 


팬클럽 관계자는 "매년 신생아 1천명 중 2~3명이 난청을 갖고 태어나고, 듣지 못해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으로 소리를 찾고 열심히 언어재활을 하여 세상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접하고 다채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소리를 찾은 아이들이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고 삶에서 가장 큰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제이'를 비롯해 사회 각계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보다 많은 난청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제이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어려운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에 사용해달라며 1,6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도 매달 애신동산과 아동양육시설 남산원, 세월호 현장 등 일손이 부족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장근석 생일 이벤트 '나눔사진전'을 열어 5년째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