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메시와 선수들은 경기 중 무슨 말을 할까? (영상)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경기 중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시X 루이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경기 중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르샤는 지난 1일(현지 시간) 홈 구장 캄프 누(Camp Nou)에서 라스 팔마스와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조금 특별했다.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 투표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것인데, 이 덕분에 경기 중 선수들이 주고받은 대화가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다.
먼저 바르샤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반칙을 당하자 "페널티킥 보단 낫지?"라며 라스 팔마스 선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심판의 골킥 판정에 "라스 팔마스 선수 머리에 맞고 나갔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만 보면 경기 중 말을 가장 많이 한 선수는 바르샤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스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심판에게 옐로우 카드를 받자 "쟤가 나 밀었다", "내가 뭘 요구했나?", "너희들은 항상 이렇더라" 등의 말을 하며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어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날린 상황에서는 "시X 루이스!"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바르샤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에이스'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스 팔마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리그 11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바르샤도 7승 1무로 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