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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 너무 적어"···오리온 신상 '초코칩 초코파이' 공개 디스한 먹튜버

인기 먹튜버(먹방+유튜버) 맛상무가 오리온의 신상 초코파이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공개 디스(?)했다.

인사이트

YouTube '맛상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보고 리뷰를 해주는 인기 먹튜버(먹방+유튜버) 맛상무가 오리온의 신상 초코파이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공개 디스(?)했다.


16일 먹튜버 맛상무는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오리온이 기존의 초코파이와 달리 '식감'에 변화를 줬다고 홍보하며 내놓은 신제품 '초코칩 초코파이情'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맛상무는 "올해로 44살이 된 초코파이에서 신상 제품이 나왔다"며 "박스 포장이 예쁘다. 파란색이다. 원래 파란색이 초코파이가 처음 출시됐을 때 디자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의) 보도자료를 보니까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가장 이상적인 초코칩 비율을 발견했다'고 적혀있었다"며 초코칩 초코파이情의 단면을 보기 위해 반으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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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맛상무'


하지만 '초코칩 초코파이情'에는 초코칩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렌지 잼의 양 역시 매우 적었다.


맛상무는 "조금 적게 넣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나, 사진과 많이 다르다. 살짝 화가 나는데"라고 전했다.


그는 홍보 자료 속 제품 사진과 실제가 매우 다른 비주얼에 실망했는지, 바로 맛을 봤다.


맛상무는 씹히는 식감에 변화를 줬다고 오리온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만큼 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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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맛상무'


그러나 맛상무는 한입 베어 물은 후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맛상무는 "초코칩과 초코청크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며 "살짝 있긴 있는데, 단단하거나 바삭하거나 크런치한게 별로 안느껴진다. 씹히긴 씹히는데, 신경을 써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냥 초코파이다. (기존과) 별반 다르지 않다. 말 안해주면 큰 식감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또 오렌지 잼? 유자잼? 이게 너무 적어 초코파이와 오렌지 향의 시너지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맛상무는 "봉지 껍질의 비주얼 느낌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내가 볼 때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최고로 잘 팔리지만, 아무래도 위기의식이 있는 것 같다. 경쟁기업에서 '물량'과 '반값'으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원조는 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새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끝까지 다소 아쉬운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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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맛상무'


맛상무의 부정적인 리뷰에 많은 이들이 "역시 날카롭다"며 큰 공감을 보이고 있다.


그들 역시 "'초코칩 초코파이情'이 복불복인지 내가 먹은 것도 초코칩 양이 너무 적었다"는 반응이다.


YouTube '맛상무'


"'초코칩' 박혀있는 오리온 '신상 초코파이' 나온다"오리온 제과에서 출시할 신제품으로 알려진 초코파이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