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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먹고 싶어 몰래 '젤리 발자국' 남기고 보초서는 고양이

맛있는 만두가 먹고 싶어서 젤리 같은 앞발로 만두에 발 도장을 찍은 고양이의 사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집사야. 이 만두 내가 먹으려고 찜했다냥"


맛있는 만두가 먹고 싶어서 젤리 같은 앞발로 만두에 발 도장을 찍은 고양이의 사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만두에 젤리 발자국을 남기고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벽 뒤에 몰래 숨어 주인의 동향을 살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만두 때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unnyskyz


만두가 너무 먹고 싶었던 고양이는 주인이 빚은 만두에 몰래 발자국을 남겼다. 발자국을 남기고도 불안했는지 고양이는 여전히 긴장을 풀지 못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은 "고양이가 남긴 흔적이 너무귀엽다", "고양이 전용 만두를 빚어주고 싶다", "만두에 꾹꾹이를 한 게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직접 발자국을 남기기에는 무리다"며 "주인이 직접 발자국을 찍고 사진을 남겼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사진이 촬영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누리꾼들은 고양의 사랑스러움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최근 영국 링컨대학교 '로컨 핀카' 박사팀에 따르면 고양이들의 성격은 유전자와 유전자의 경험 사이의 상호작용을 근거로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는 '개냥이'이라고 불리는 인정 있는 고양이, 심술궂은 고양이, 사냥을 좋아하는 사냥꾼 고양이, 고양이만 좋아하는 고양이파 고양이, 호기심이 많은 호기심 많은 고양이 등이 있다.


사진 속 고양이처럼 만두에 젤리 발자국을 남기고 떠난 녀석은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에 속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Imgur


인정 있는 고양이는 집사와 모든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녀석으로, 집사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요구한다.


사냥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먹잇감을 향해 잡을 때까지 좇는 특징이 있으며, 심술궃은 고양이는 경계심이 매우 강하고 사람과 마주치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로 죽고 못 사는 '사랑꾼' 고양이 커플의 특별한 애정표현집사에게는 '츤데레'로 유명한 고양이지만 사랑하는 사이 앞에서는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엄마가 밥 구하러 간 사이 몰래 놀러 나왔다가 딱 걸린 새끼 희귀 '모래 고양이'사냥간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놀러나온 희귀종 야생 모래 고양이가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