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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동료와 충돌해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한 비운의 '축구선수'

인도네시아의 유명 축구선수 추이룰 후다가 경기 중 선수와 충돌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인사이트tvOn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인도네시아의 유명 축구선수 초이룰 후다가 경기 중 선수와 충돌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페르셀라 FC의 골키퍼 초이룰 후다(Choirul Huda, 38)가 심장비로 세상을 떠난 사건을 보도했다.


페르셀라 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기에 출전한 선수 초이룰 후다는 경기 도중 동료와 충돌했다.


아래턱 쪽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 후다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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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라몽간 병원 의료진은 "후다가 가슴과 아래쪽 턱부위에 심한 충격을 받았다. 심장마비 증상도 동반했다"고 그의 사망 원인을 밝혔다.


1999년부터 페르셀라 라몽간 소속으로 활동한 후다는 이후 500여 경기에 출전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후다의 죽음이 보도되자 수천명의 팬들은 그를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또한, 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한 헌신에 감사한다. 페르셀라와 라몽간, 그리고 인도네시아 축구에 선사한 열정에 감사한다"는 추모 메지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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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다가 부상당한 뒤에도 경기는 계속됐으며, 파르셀라가 파당을 2-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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