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을 일주일 동안 '콜라'에 담가놓자 일어난 놀라운 결과 (영상)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8'을 콜라에 일주일간 담가둔 뒤 기능을 살펴보는 실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폰8을 탄산이 가득한 콜라에 무려 일주일이나 담가두는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지난 15일 미국의 한 IT 블로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echRax'를 통해 아이폰8을 콜라에 오랜 시간 담가두고 결과를 살펴보는 실험을 펼쳤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애플의 아이폰8을 켜둔 상태로 그릇에 넣은 뒤 코카콜라를 아낌없이 들이붓는다.
콜라를 부은 아이폰에는 순식간에 탄산이 가득 맺히지만 아이폰은 비교적 멀쩡한 상태를 보인다.
실제 유튜버 TechRax이 진행한 지난 실험에서 아이폰8은 소금물에 50여 분이나 담가진 뒤에도 멀쩡하게 기능이 유지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이폰8이 무려 7일의 시간 동안 콜라 속에 잠수해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남성은 아이폰8을 꺼낸 뒤 잠시간 말려뒀다.
이후 살펴보니 놀랍게도 아이폰8의 기능에는 어떤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도 선명하게 촬영됐다.
다만 스피커가 조금 막힌듯한 답답한 소리를 냈다. 남성은 "스피커가 전 같지 않다. 75~80% 정도만 기능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의 신작 '아이폰8' 시리즈는 이달 말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 코리아는 이달 2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이폰8 예약판매에 들어가 11월 3일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