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소방관들에게 커피 쏘고 유유히 사라진 유해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쇼박스', (우) Instagram 'coffee_mrkim'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배우 유해진이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사주고 기념사진도 찍어줬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14일 YTN star는 지난 13일 유해진으로부터 커피를 대접받은 소방관의 사연을 보도했다.

대전의 한 소방서에 근무한다는 정 모 씨는 유해진이 훈련 중인 소방관들을 발견하고 직접 아메리카노 5잔을 가져다주었다는 미담을 전했다.

영화 '럭키'

이날 정 씨는 "유해진이 촬영장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를 쟁반에 담아 배달까지 해줬다"면서 "유해진의 모습에 소방관들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유해진 씨가 대스타이지 않으냐"면서 "그런데도 소방관들에게 '고생 많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굉장히 소탈해 보였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영화 촬영차 지방에 머물던 중 훈련에 임하는 소방관들을 우연히 보고 이러한 선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그는 소방관들의 기념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은 물론 소방서로 직접 커피를 배달하며 소방관들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유해진이 촬영 중인 세트 앞에 소방서가 있었고 이 앞을 산책하던 중 소방관분들을 보고 커피를 전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유해진은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등과 함께 영화 '러브슬링'을 촬영 중이다.

'러브슬링'은 레슬링 선수인 아들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아버지를 사랑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 영화다.

'헤어지고도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김혜수♥유해진 일화 3가지헤어지고도 서로를 열심히 응원하는 김혜수, 유해진의 아름다운 일화를 모아봤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