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워커 추모곡 'See you again' 제치고 유튜브에서 '40억'뷰 기록한 노래 (영상)

YouTube 'LuisFonsiVEVO'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푸에르토리코 출신 뮤지션 루이스 폰시(Luis Fonsi)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가 역대 최다 조회 수를 달성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데스파시토'의 유튜브 조회 수는 40억 1267뷰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난 1월 12일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지 10개월 만에 세워진 대기록이다. 

YouTube 'LuisFonsiVEVO'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2년 7월 공개된 후 5년 동안 최다 조회 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난 7월 영화 '분노의 질주' OST인 위즈 칼리파(Wiz Khalifa)의 '씨유어게인'에 1위를 빼앗겼다.

이후 '데스파시토'가 무서운 기세로 조회 수를 따라잡기 시작하더니 8월 초 30억뷰를 기록하면서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데스파시토가 화제가 되자 미국 팝스타 저스티 비버가 피처링에 참여한 리믹스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리믹스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6주 1위를 기록했다.

YouTube 'LuisFonsiVEVO'

데스파시토는 중독성 강한 리듬과 역동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에 라틴 팝의 매력을 알리는 곡이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라틴 특유의 열정과 감성을 잘 녹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루이스 폰시는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대표적인 중남미 가수로, 지난 1998년 데뷔해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YouTube 'LuisFonsiVEVO'

폴 워커 추모곡, '강남스타일' 누르고 5년만에 유튜브 조회수 1위 등극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수 타이틀을 지켜왔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위즈 칼리파의 '씨유 어게인'에게 밀리면서 1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