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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로 시간 갖자"는 7년 사귄 여친을 꼭 잡고 싶었던 남자 (영상)

YouTube '서울시(Seoul City)'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여기, 7년째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이 있다.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 있지만 두 사람의 젓가락질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연애 초반에는 밤샘 근무를 해도 여친과 데이트 하는 게 힘들지 않았는데, 이제는 나이도 들고 업무도 빡빡하다 보니 자꾸만 여친과의 약속이 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결국 남자는 이번에도 여친과의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여자는 섭섭한 마음에 "우리 서로 시간 좀 갖자"고 말한다.


연애 7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반전시킨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권태기에 빠진 이 커플을 위해 서울시가 꽤나 괜찮은 솔루션을 제안했다.


'잘 생겼다! 서울20' 프로젝트로 색다르게 탈바꿈한 서울 공간 곳곳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 것.


사랑을 되돌리고 싶었던 남자는 서울시의 '센스'를 믿고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돈의문 박물관, 문화비축기지를 선택해 '완벽한' 데이트 코스를 짰다.


잘생긴 서울 #1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은 60년간 막혀있던 100m 구간이 새로 개방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낮은 담장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서울시 '덕수궁 돌담길'

낡은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기는 두 사람. 등 뒤로 여자친구의 싱그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걸 보니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합격인듯하다.


잘생긴 서울 #2 [돈의문 박물관]. 돈의문 박물관 마을 에는 조선 시대 한옥부터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 근현대 건물까지 전통과 근대를 넘나드는 건물 30여 개가 오밀조밀 모여있다. 


고층 건물이 지어지고 허물기를 반복하는 동안에도 정체되어 있던 오래되고 낡은 마을 전체를 서울시가 보존하기로 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요 전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지난 100년간 쌓인 기억을 엿볼수 있다.


인사이트'돈의문 박물관 마을'


시간여행을 떠난 듯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두 사람은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기며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즐겨본다.


이제 하이라이트를 찍을 순간이 왔다. 남자가 노란빛 원피스를 입은 여자친구를 데리고 떠난 곳은 다름 아닌 문화 비축기지.


인사이트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잘생긴 서울 #3 [마포문화비축기지]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숲으로 에워싸인 이곳은 과거엔 석유 탱크가 가득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갖가지 체험과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는 있는 멋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 영화 '라라랜드'처럼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그때, 드디어 남자가 듣고 싶었던 여자친구의 한 마디가 들려온다. 


"우리 다시 1일 할까?"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한강 함상공원, 서울로 7017, 경춘선공원, 서울바이오허브, 새활용 플라자 등 새로 개관되는 20개의 시설에 대해 영화예고편 형식의 홍보영상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서울시가 제안하는 새로운 데이트 명소들은 일상이 지루했던 커플은 물론 문화행사를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인사이트서울시


여기에 '잘 생겼다! 서울 20' 홈페이지(www.seoul20.com)에서 연인과 꼭 가보고 싶은 장소 1곳을 투표하면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I SEOUL U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고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 700명에게는 푸짐한 선물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벤트는 오는 23일(월)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 25일(수) 발표된다. 


서울시가 준비한 '잘 생긴' 데이트 코스를 통해 연인과 풋풋했던 첫 만남도 떠올리고 신나는 콘서트까지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사항은 '잘 생겼다! 서울 2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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