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파워 랭킹 23개국 중 뒤에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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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국 매체 가디언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파워 랭킹을 본선 진출국 23개국 중 22위로 평가했다.

가디언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23개국의 파워 랭킹을 매겨 발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32개국)은 12일 현재까지 23개국이 확정됐고, 나머지 9개국은 다음달 열릴 유럽 및 대륙간 플레이오프와 아프리카 최종 예선을 통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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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선정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발표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23개국 중 22위로 평가됐다. 23위에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파나마가 위치했다.

가디언은 한국을 22위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러시아와 모로코에 연패한 한국은 3월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이어 "새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도 한국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임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진출국 중에서는 이란이 17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19위로 평가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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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랭킹 1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차지했으며, 브라질은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아르헨티나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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