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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포기하고 모로코전 보다 분노한 누리꾼들이 올린 '드립들'

밤잠을 설쳐가며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후 분노한 팬들이 참신한 '드립'을 쏟아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밤잠을 설쳐가며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후 분노한 팬들이 참신한 '드립'을 쏟아내 화제다.


지난 10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스위스 빌-비엔의 티소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친선 경기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일찌감치 두 골을 내주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대표팀에 늦은 시간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경기 후 느낀 분노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냈다.


특히 평소 축구 관련 유머가 많이 올라오기로 유명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새 온갖 드립이 쏟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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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 누리꾼은 '야 쟤네는 언제까지 실험만 하냐?'라는 제목의 글에 북한 김정은의 사진을 올려놓고는 "우리랑 똑같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4강 진짜 갔다니까요'라는 게시물에 박지성과 퍼거슨이 함께 웃는 사진을 선택했다.


이 게시물에서 퍼거슨은 4강 진출설(?)을 펼치는 박지성에게 "지X 하지 마 임마"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신태용 감독이 "이건 꿈이다"라고 말하거나, 이승우와 닮은 북한 병사가 "저거 우리나라 아니라요"라고 주장하는 등의 게시물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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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017년 가진 8차례의 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모로코전 보고 분노한 안정환이 축구대표팀에 날린 '팩트 폭격' 7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2.5군 전력으로 나온 모로코에게 1-3으로 참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날린 '팩트 폭격'이 화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