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반려견이 정말 좋은 주인을 만났다는 6가지 신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나 키워"

반려견 1천만 시대라는 언급이 없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강아지나 개를 키우는 모습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위안을 얻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우리는 반려견을 키운다.

우리가 반려견 덕분에 행복해질 때 반려견은 나로 인해 즐거울까.

지금 옆에 있는 반려견이 하는 행동으로 당신이 좋은 주인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1. 등을 돌린다

Instagram 'danielhenneyofficial'

반려견이 등을 돌려 엉덩이가 주인을 향해 있다면 이것은 '신뢰'의 표시이다.

'배'를 보여주는 것이 복종을 의미한다면 '등'을 보여주는 것은 "당신이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을 믿는다"라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엉덩이를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주인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므로 애정을 더욱 쌓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2. 눈썹을 자주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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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눈맞춤을 할 때 눈썹을 들어 올리는 것을 보는 것은 좋은 신호다.

눈썹을 들어 올리는 것은 상대에게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반려견의 움직임이다.

당신을 보고 눈썹을 자주 들썩인다면 당신의 말에 관심이 있고 집중해서 듣고 싶다는 뜻이다.

3. 같이 하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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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한다면 당신은 그에게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반려견 또한 이와 같다.

당신이 하품할 때 반려견이 똑같이 따라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무의식적으로 공감하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꼬리를 흔든다

연합뉴스

"어, 꼬리 흔드네. 반갑나보다"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알아볼 수 있는 기쁨의 표현이 바로 '꼬리 흔들기'이다.

행복한 기분이 들 때 꼬리를 활발하게 흔드는 모습을 보이며 차분한 상태에서는 느릿하고 편안하게 흔드는 모습을 보인다.

5. 귀를 뒤로 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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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행복감을 느낄 때 귀를 뒤로 눕히거나 쫑긋 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을 보며 귀를 뒤로 눕힌다면 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이자 당신이 좋은 주인이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6. 오랜 시간 눈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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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주인이 100초 이상 눈을 맞추면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옥시토신은 신경조절기능 역할을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행복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데 작용해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기도 한다.

오래도록 눈을 마주치는 행동은 반려견이 주인을 사랑한다는 표현이다.

알고보면 반려견이 '개싫어'하는 '개불편'한 행동 6가지반려견이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싫어하는 행동 6가지를 소개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