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들 성준이에게 '책 보는 시간'은 쉬는 시간"

tvN '수업을 바꿔라2'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성동일이 자녀들의 공부 비법을 밝히며 아들 성준의 책 읽는 습관을 언급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하와이의 스타 오브 더 씨 스쿨로 떠나는 아빠 성동일과 성준·성빈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아들 성준을 언급하며 "우리 애들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니라 습관이다"라며 "준이는 책 보는 게 쉬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tvN '수업을 바꿔라2'

그러나 자신은 "대본도 억지로 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성준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 '성선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성동일의 말을 증명하듯 이날 방송에서는 성준과 성빈 남매가 책을 손에 든 모습이 자주 등장했다.

tvN '수업을 바꿔라2'

남매는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나 하와이로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와중에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거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도 눈에 띄었다.

tvN '수업을 바꿔라2'

한편 이날 남매는 아빠에게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하와이에 가서) 방과 후 시간에 주무시지 말라", "술 담배 하시지 말라"며 따끔한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수업을 바꿔라2'

이에 성동일은 "학교 공부하러 가는데 무슨 술을 마시냐"며 반발했으나, 성준은 "이분들이랑"이라며 스탭들을 가리켰고 성빈은 "얘들아 고생한다. 한잔하자"라며 아빠를 흉내를 내 성동일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동생 성빈 영어 질문에 막힘없이 술술 대답하는 '성동일 아들' 성준 (영상)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이가 동생 성빈이의 영어 질문에 막힘없이 술술 대답해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