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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예슬 vs 한선화, 같은 드레스 입고 살벌한 여배우 '기싸움' (영상)

MBC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이 같은 드레스를 입고 기싸움을 벌인 한선화에게 사이다 같은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MBC '20세기 소년소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이 같은 드레스를 입고 기싸움을 벌인 한선화에게 사이다 같은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광고 촬영장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톱스타 사진진(한예슬)과 정다영(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후배 정다영과 함께 화장품 광고를 촬영하게 됐고 정다영은 선배 사진진과 광고 촬영을 하게 되자 사진진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정다영은 사진진이 타고 온 차를 보고 매니저에게 "오빠가 사장님한테 이야기 좀 해. 나도 저 차 타고 싶다고"라고 말하며 여배우들 간의 묘한 기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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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광고 촬영 현장에 늦은 정다영은 일부러 시진진과 똑같은 색상의, 똑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감독이 눈치를 주면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자 정다영은 "이 옷이 특히 쇄골라인이 잘 빠지지 않았냐. 내가 사슴 목에 쇄골 미인이잖느냐"며 자신이 더 잘 소화할 수 있다며 고집을 피우는 등 사진진의 신경질을 자극했다.


정다영은 광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신의 스태프에게 함부로 하대하는 등의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사진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결국 참다못한 사진진은 정다영을 손짓해 불러 "아니구나. 눈썹 떨어진 줄 알았는데"라며 능청스럽게 후배 정다영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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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20세기 소년소녀'


사진진은 "참 다영아. 너 그거 아니? 찍고 까불다가 저주받은 스타. 별. 하늘의 별. 모르는구나?"라며 "한 번 찾아봐. 카시오페이아"라고 말해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이는 사진진이 오만한 성격으로 하늘의 벌을 받은 여신의 이야기를 빗대 후배 정다영에게 경고한 것이었다. 정다영은 사진진의 충고에 분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tvN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연이은 흥행을 이뤄낸 이선혜 작가의 신작이다.


감성 로맨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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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20세기 소년소녀'


Naver TV '20세기 소년소녀'


살 빠진 뒤 풋풋한 여고생으로 몰라보게 변신한 '아이오아이' 강미나 (사진 12장)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구구단의 강미나가 같은 멤버 김세정에 이어 연기자로 변신했다.


장영훈 기자 hoon@insgi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