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반려견 혼냈다며 남편 흉기로 찔러 죽인 40대 아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번 추석 자신의 반려견을 혼냈다는 이유로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화를 낸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아내 A(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인 지난 4일 오전 11시께 A씨는 남편 B(54)씨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때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남편 B씨의 목을 찔렀다.

사고 직후 119구급대가 왔지만 안타깝게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짖는 것을 보고 남편이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혼내는 남편을 말리던 중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추석에 '며느리와 성관계' 맺다 손녀에 들키자 '손녀 살해' 지시한 할아버지황금연휴가 끝나가면서 추석 때 며느리와 불륜을 저지르다 손녀에게 들킨 할아버지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