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맥그리거의 정체를 알고 시민들은 경악했다 (영상)

Youtube 'Coby Persi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도심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한 코너 맥그리거를 보고 환호하던 시민들은 그의 진짜 정체를 알고 눈살을 찌푸렸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코비 퍼신(Coby Persin)은 자신의 채널에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코너 맥그리거의 영상을 공개했다.

초특급 스타의 등장에 사람들은 금세 모여들었다. 맥그리거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사진 촬영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이었다.

Youtube 'Coby Persin'

수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바람에 경찰까지 출동해 사람들을 진정시켜야 했다.

맥그리거를 본 사람들은 무척 신나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맥그리거는 한동안 여유롭게 인기를 즐기다가 퇴장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도심에 등장한 맥그리거는 '가짜'였던 것.

Youtube 'Coby Persin'

사실 이 남성은 코비 퍼신이 진행하는 '가짜 유명인 반응(Fake Celebrity Pranks!)'을 위해 고용돼 맥그리거의 분장을 한 일반인이었다.

이날 맥그리거를 만난 시민 중 이 남성이 '가짜'임을 알아본 사람은 없었다.

코비 퍼신은 유명인들과 닮은 연기자를 고용해 사람들의 반응을 촬영하며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가짜 맥그리거가 출연한 이번 영상 또한 조회 수 200만을 넘으며 화제가 됐다.

영상이 공개되자 "완벽하게 속았다!", "진짜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너무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Youtube 'Coby Persin'

Youtube 'Coby Persin'

'스쿼트'하며 지옥 훈련 중이라는 생후 5개월 맥그리거 아들자신을 능가하며 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맥그리거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