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셨다"vs"아니다"…전소미가 인스타에 올렸다 빛삭한 사진 논란

전소미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사진 한 장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전소미 뒤로 술병 여러 개가 발견된 것인데, 이에 미성년자가 술을 마신 것 아니냐는 의혹과 다른 사람의 것일 수 있다는 의견으로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 7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함께 활동했던 최유정, 김소혜와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전소미 인스타그램 

전소미는 "소혜찡과 유대래댕댕과 뽀뽀중독 전소미"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깜찍한 머리띠를 쓰고 파티에 푹 빠져있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그중에서 전소미가 커다란 토끼 인형을 안고 있는 사진이 입방아에 올랐다.

전소미 뒤로 탁자 위에 술병 여러 개가 놓여 있었던 것이다. 세 사람이 함께 찍은 또 다른 사진에도 와인으로 보이는 병이 포착됐다.

당시 이들은 최유정의 집에서 함께 파자마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소미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전소미는 2001년생, 김소혜와 최유정도 1999년생으로 미성년자인데 이들이 술을 먹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많은 10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로서 행동을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전소미 인스타그램 

반면 성급한 추측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부모님이 함께 계신 자리일 수도 있고, 이들이 아닌 다른 사람이 먹은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전소미는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곧바로 삭제했다.

한편 정확한 사실을 밝혀달라는 팬들의 요구에도 아직 소속사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학교 쉬는 시간 중 '잔망미' 뽐내는 고등학생 전소미 (사진)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전소미가 학교에서 코믹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