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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승엽 은퇴 경기서 아들이 떼쓰자 엄마 이송정이 보인 반응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아내 이송정이 떼쓰는 아들을 다루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MBC SPORT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이승엽 선수의 아내 이송정이 떼쓰는 아들을 다루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은퇴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엽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10-9로 팀을 승리를 이끌며 화려하게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기 앞서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며 아내인 이송정이 시구에 나섰다.


이후 중계 카메라는 관객석에 두 아들과 앉아 있는 이송정의 모습을 계속 담아냈다.


경기 중 이송정은 이승엽이 타석에 등장할 때마다 "아빠 나온다"라며 경기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인 은준 군이 이송정을 붙잡고 떼를 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은준 군은 발을 동동 구르며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엄마인 이송정은 아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를 본 중계진은 "아들을 달래는 엄마 이송정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도 '엄마 이송정이 떼쓰는 아들을 다루는 방법'이라며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승엽 선수는 KBO리그 개인 통산 1906경기 타율 0.302(7132타수 2천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은퇴 경기서 남편 '이승엽'이 연타석 '홈런' 치자 울먹인 아내 이송정 (영상)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이승엽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전설의 타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