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때문에 다친 손승원 입술에 연고 발라주는 박은빈 (영상)

JTBC '청춘시대2'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다쳐도 오직 송지원(박은빈)을 걱정하는 임성민(손승원)의 모습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2'에서는 송지원이 남사친 임성민과 함께 문효진의 동거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초등학교 시절 미술 선생님이었던 한관영의 집을 찾아간 송지원은 그의 제자였던 여러 이름들을 물으며 기억 하느냐고 물었지만 한관영은 모른다고 일관했다.

JTBC '청춘시대2'

이후 송지원은 한관영의 딸로부터 사은회 초대장을 받았고, 주소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말에 그의 딸은 "3월 2일에 오셨을 때 적어주셨는데 사은회가 생각보다 늦어졌다"고 했다.

이에 송지원은 3월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문효진을 떠올렸고 문효진의 과거 집을 찾아가 그녀에게도 똑같은 초대장이 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때 문효진의 동거인이 나타났고 그는 송지원이 아닌 한관영이 문효진을 죽게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JTBC '청춘시대2'

이에 분노한 문효진의 동거인은 한관영을 죽여버리겠다며 돌진했고 송지원과 임성민은 그런 그를 막으려 애를 썼다.

이 과정에서 임성민이 부상을 입었고, 송지원은 "효진이는 나랑 같이 사은회에 가길 원했다. 한관영 선생과 마주하는 자리에 내가 있길 원했다. 당신 맘대로 하면 내가 하려는 것 못한다. 내가 하려는 것 못 하면 효진이가 하려는 거 못 하는거다"라는 말로 동거인의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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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지원은 자신 때문에 다친 손승원의 입술에 연고를 발라주며 미안함을 표했다. 하지만 임성민은 "괜찮겠냐"며 문효진의 복수를 하려는 송지원을 오히려 걱정해 따뜻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오늘(7일) 방송될 예정인 '청춘시대2'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송지원이 경찰서에 가고 재판장에 선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문효진의 설움을 갚아줬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Naver TV '청춘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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