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본 선수들 제치고 유럽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가치 1위"
EPL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받은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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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받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최근 '유럽 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손흥민은 카가와 신지, 오카자기 신지 등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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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in'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윙어 또는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선수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이적료 약 400억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한 시즌 30골 이상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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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중원 사령관'이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소속팀 스완지 시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기성용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면서 "시야, 테크닉, 롱패스, 슈팅력 등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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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위와 3위에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한국 축구 킬러로 유명한 이란 축구의 희망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