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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오늘(4일) 구름 사이로 수줍게 고개 내민 '환한 보름달'

추석 당일인 이날 서울에서는 구름이 다소 껴 있지만 현재 구름 사이로 환하고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가위 보름달이 밝게 떠올랐다.


4일 추석 당일인 이날 서울에서는 구름이 다소 껴 있지만 현재 구름 사이로 환하고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은은한 달빛이 깊어져만 가는 가을밤의 저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보름달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보름달을 보며 함께 소원을 빌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지만 남부와 제주도에는 구름이 다소 짙게 껴 아쉽게 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도 있겠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간은 서울의 경우 밤 11시 30분쯤 되겠으며 완전히 둥근 보름달은 오는 6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 당일인 이날 뜨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닌, 97.9% 크기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형태의 둥근 보름달은 금요일인 오는 6일 새벽 3시 40분경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이자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강한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되며 자외선 지수는 '보통'에서 '나쁨' 수준으로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두터운 외투 준비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내일(5일) 전국 흐리고 '강한 바람'에 쌀쌀한 가을 날씨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쌀쌀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