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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더이상 뛸 수 없게 된 '하반신 마비' 강아지의 눈빛

재활치료와 수술에도 결국 하반신이 마비된 저먼 셰퍼드 강아지의 애처로운 눈빛이 슬픔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athleen Petty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인제 푸른 잔디밭을 엄마와 함께 뛸 수 없는 거에요?"


하반신이 마비된 저먼 셰퍼드 강아지의 애처로운 눈빛이 슬픔을 자아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캐나다 캘거리시에 사는 여성 캐슬린 페티(Kathleen Petty)와 저먼 셰퍼드 견종인 반려견 그레타(Greta, 10)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3월경 캐슬린은 반려견 그레타를 산책시켜주는 직원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레타가 사고를 당했으며 심각한 상태라는 전화였다.


인사이트Kathleen Petty


그레타는 교통사고 충격으로 하반신이 심각하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경과가 좋지 않았다.


페타는 소변줄을 삽입해 배변 활동을 해야 했으며, 하반신 쪽에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산책하러 나가 뛰어다니는 것을 제일 좋아했던 그레타는 이후 수술과 투병 생활로 털의 윤기도 사라지며, 표정도 우울해져 갔다.


캐슬린은 "의사는 재활치료를 해도 회복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절망적인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Kathleen Petty


하지만 캐슬린은 그레타를 위해 치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몇 안 되는 반려동물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수의사를 찾아가 간청했다.


또한, 유명 재활치료사를 백방으로 수소문해 찾은 그레타는 그레타를 걷개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현재 걷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과 달리 그레타는 조금씩 걸을 수 있으며, 소변도 스스로 보러 가는 등 기적을 보였다.


캐슬린은 "녀석은 나의 가족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며 "그레타가 힘을 내고 걸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athleen Petty


너무 배고파 농장에서 음식 '구걸'하다 총 맞고 하반신 마비된 강아지먹을 걸 찾으려고 농장에 들어갔다 총을 맞고 하반신이 마비돼 죽을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던져져 '하반신 마비'된 아기 길냥이사람들의 재미에 희생양이 된 아기 길냥이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