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경계근무 후 부대 복귀하다 교통사고 로 응급후송된 장병들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 경계 작전을 충실히 이행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군 장병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 경계 작전을 충실히 이행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군 장병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일 오전 3시 19분경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봉산리 77번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병 A 씨등 현역 군인 6명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허리와 무릎 등에 경상을 입은 3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해안 경계근무 등 임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차량이 언덕 곡선도로를 오르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병이 곡선도로에서 핸들을 꺾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