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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밤 연인과 손잡고 걷기 좋은 진주 남강 '유등축제'

가을밤 진주 남강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의 향연', 유등 축제가 개막해 커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ohee0312'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가을밤 진주 남강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의 향연', 유등 축제가 개막했다.


지난 1일 진주 남강 둔치 특설무대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초혼점등식'이 거행됐다.


'한국의 세시풍속'을 주제 열리는 이번 유등축제는 무려 7만여 개의 유등과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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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촉석루와 진주성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입체 영상 '미디어 파사드'도 첫선을 보여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형형색색의 유등을 볼 수 있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나, '인생샷'을 위한 친구끼리의 우정 여행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화려한 불빛을 보기 위해 남강을 찾는 관광객도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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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등을 실제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임진왜란 당시 우리 군이 남강에 등불을 띄워 왜군을 저지하려는 전술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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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은 한강 불꽃축제 끝난 뒤 버려진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들 (사진)가을 밤하늘이 10만여발의 불꽃으로 환하게 밝혀졌지만 시민들이 머물다간 곳에는 쓰레기들로 넘쳐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