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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둘째날 '비공개 데이트' 나선 문재인 대통령 부부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둘째 날 청와대 밖으로 나와 비공개 '데이트'를 나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둘째 날 청와대 밖으로 나와 비공개 '데이트'를 나섰다.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청와대 인근 삼청동의 한 수제비 맛집에 모습을 드러낸 문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확산됐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청와대 출입 기자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비공개 개인 일정으로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비가 내리던 이 날 문 대통령 내외는 1시쯤 우산을 들고 식당을 찾았으며 수제비와 함께 막걸리, 파전 등을 주문해 오붓한 식사를 즐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특히 문 대통령 부부는 옆 테이블에 앉은 시민들과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나눴고, 약 1시간가량 식당에 머무르며 시민들과 인증샷을 촬영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삼청동 수제비 식당에 대통령님이 오셨다"며 "인증샷 찍겠다고 식당 앞에 줄이 늘어섰다.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단체 사진으로 바뀌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비도 오고 해서 수제비와 막걸리, 파전을 드시고 싶어 하신 것으로 안다"며 "식사를 마치고 나오신 후에도 한참 동안 일일이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셨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TN


한편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일정은 공식 사진 없이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찾은 수제비 식당은 삼청동 맛집 중 하나로 역대 대통령들도 즐겨 찾던 곳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YouTube 'YTN NEWS'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냐" CNN 기자 질문에 문 대통령의 대답 (영상)어떤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싶냐는 CNN 기자의 질문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