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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완벽히 따라부르는 주한미군 사령관 (영상)

우리나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애국가 4절을 모두 열창한 주한미군사령관이 화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우리나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애국가 4절을 모두 열창한 주한미군사령관이 화제다.


지난 28일 국군의 날 건군 69주년을 맞아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한미연합사령관이자 주한미군사령관인 빈센트 브룩스 미 육군 대장은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TV' 


한미사령관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참여정부인 2007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빈센트 사령관은 우리나라 국민조차 쉽지 않다는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막힘없이 불러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TV'


애국가 제창을 하는 동안 입을 굳게 다물고 서 있는 다른 미군 장교들과도 대조되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정치인들도 다 부르지 못하는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다니 대단하다", "외우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재직 중 훈장을 받은 사례는 빈센트 사령관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보국 훈장은 한미연합사령관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수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국군의 날' 행사에서 한미 사령관에게 훈장을 준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YouTube '국방TV'


'태극기 거꾸로' 달고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장교건군 제69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부착한 군 장교의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