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10월부터 수도권 전역서 시내버스 '빈자리'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 버스에 탑승하기 전 빈자리를 미리 확인하고 탈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수도권 시내버스로 통학·통근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앞으로 버스를 탈 때 빈자리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8일 경기도는 수도권 시내버스의 탑승객 수를 실시간 수집해 알려주는 '시내버스 차내 혼잡정보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는 1,900여 개 노선 7,800여 대 시내버스에서 시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버스에 탑승한 승객 수 정보를 통해 버스의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매우 혼잡' 4단계로 나누어 알려주는 서비스다.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면 '여유', 옆 사람과 신체 접촉 없이 서 있을 정도는 '보통', 옆 사람과 몸이 맞닿을 정도면 '혼잡' 등의 기준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단계에 따라 아이콘의 색과 글자 모양을 다르게 표시해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서비스는 '경기 버스 정보'의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gbis.go.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승객들은 미리 혼잡한 버스를 피해 다른 노선이나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에 더해 경기도는 내년부터는 정류장 안내전광판을 통해 버스 혼잡정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에서 이미 시행 중이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22일)부터 버스탈 때 '빈자리' 미리 확인할 수 있다오늘(22일)부터 버스정류장 단말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착할 버스의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