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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감성' 터지게 할 음악영화 '원스' 오는 11월 국내 재개봉

역대급 명곡 'Falling Slowly'를 남긴 영화 '원스'가 오는 11월 1일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영화 '원스' 스틸컷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를 사랑해요?"라 묻는 남자에게 그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나는 너를 사랑해"라 답한 그녀.


이별의 상처, 새로운 사랑 그리고 음악. 역대급 영화 'OST'라 불리는 명곡 'Falling Slowly'를 남긴 영화 '원스'가 오는 11월 1일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18일 무려 '10년' 만에 국내 재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원스'의 새로운 흑백 티저 포스터 한 장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더블린의 거리에서 홀로 버스킹을 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인 글렌 핸사드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 진한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


인사이트영화 '원스' 스틸컷


앞서 영화 '원스'는 지나간 사랑으로 아파하는 두 남녀가 서로의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다.


당시 원스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영상미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개봉 이후 무려 10년 만인 2017년,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원스의 국내 개봉 확정에 팬들은 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영화 원스는 또 다른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존 카니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원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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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