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메이웨더 "아직 젊은 맥그리거 걱정하는 마음에 실컷 안 때렸다"

코너 맥그리거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실컷 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코너 맥그리거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실컷 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메이웨더는 팟 캐스트 '할리우드 언블로크드'와의 인터뷰에서 "진지하게 맥그리거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는 아직 젊고 경력을 더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싱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뇌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어 심한 충격을 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면서 그는 시합 도중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삼촌 로저 메이웨더의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다.


한편 메이웨더는 지난달 27일 맥그리거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슈퍼웰터급(154파운드) 복싱 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10라운드 1분 30초 만에 레프트 스톱 T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그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은퇴를 선언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영국 매체 BBC 뉴스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이 경기를 통해 총 3억 달러(한화 약 3,417억원)의 총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의 대결'서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복싱과 종합격투기의 '세기의 대결'에서 메이웨더가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리를 거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