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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경복궁·창덕궁 등 고궁 '무료개방'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이 무료로 개방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추석 황금연휴에 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이 무료로 개방된다.


25일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주요 문화유산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 개방되는 장소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이다.


평소 예약한 뒤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봐야 하는 종묘는 이 기간에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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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재청은 연휴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에서는 고종 황제가 외국 사신을 접견하는 모습을 재연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펼쳐지고, 창경궁에서는 궁궐의 일상을 접할 수 있는 '궁궐 일상을 걷다'가 진행된다.


아울러 덕수궁, 여주 영릉(英陵), 현충사, 칠백의총,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윷놀이, 투호, 줄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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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상설전시실에서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풍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려 열흘 가까이 주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고궁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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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개방되는 '경복궁 둘레길'···"야간 산책도 가능해요"시민들을 위해 경복궁 둘레길이 개방되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