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얼굴에 '펄펄' 끓는 국물 뒤집어쓴 소년
발을 삐끗한 알바생이 넘어지면서 소년의 얼굴에 뜨거운 국물을 쏟는 사건이 일어났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르바이트생의 사소한 실수로 한 소년의 얼굴에 뜨거운 국물이 쏟아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한 식당에서 벌어진 사건 영상이 담긴 영상이 빠른 속도로 공유되고 있다.
웨이보에 공개된 영상 속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남성은 뜨거운 국물이 담긴 그릇을 담고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그러나 남성은 테이블 근처에서 발을 삐끗했다. 남성이 바닥에 넘어지는 사이 펄펄 끓는 냄비는 어린 소년이 앉아있는 바로 앞에 떨어졌다.
테이블에 떨어지는 충격으로 냄비 속 국물이 넘쳐 흘렀고, 이로 인해 소년의 얼굴에도 뜨거운 국물이 그대로 튀었다.
놀란 부모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아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큰 실수를 저리른 남성은 넘어진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를 했으나 소년의 부모는 남성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급속도로 공유되고 있으며, 소년이 피해 입은 정도와 정확한 장소,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년의 상태가 제발 심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소년의 상태를 걱정하는 한편 사건의 책임을 누가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다.
한 누리꾼은 "아르바이트생이 고의로 한 일은 아니지만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바닥이 굉장히 미끄러워 보이는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가게 점주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