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나' 김연경 폭풍 활약으로 한국배구 태국 꺾고 조1위로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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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김연경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태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대표팀은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여자배구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B조 4차전에서 홈팀 태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3-0), 이란(3-0), 베트남(3-0)에 이어 태국까지 모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완벽한 기량을 보여줬다.

전날 베트남전 승리로 이미 본선행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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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에이스' 김연경(중국 상하이)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는 특유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자랑했다.

김연경을 앞세운 대표팀은 1세트를 25-22로 챙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2세트도 손쉽게 챙겼다.

2세트 초반 3-5로 뒤지기도 했지만 25-16으로 태국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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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도 대표팀은 태국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세트 스코어 25-21로 태국을 제압하면서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을 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4연패를 끊고 B조 1위로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4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우리 누나' 김연경 맹활약…여자 배구, 대만 3-0으로 꺾고 4강 진출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