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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 끝난 후 학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뒤덮인 신촌거리

연고전이 끝난 후 쓰레기가 잔뜩 버려진 거리의 신촌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

Facebook '손석희와 함께하는 사람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연고전이 끝난 후 쓰레기가 잔뜩 버려진 거리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연고전이 끝나고 신촌 모습'이라는 설명과 함께 세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인사이트Facebook '손석희와 함께하는 사람들'


사진은 지난 22~23일에 걸쳐 연고전 행사를 마친 신촌 거리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사진 속 신촌은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Facebook '손석희와 함께하는 사람들'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 중에는 학생들이 마시고 버린 술병들은 물론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지에 가득 채워서 버린 쓰레기도 있어 충격을 안겨줬다.


해당 게시물에는 사진과 함께 '신나게 행사를 즐기셨으면 청소도 깨끗하게 하시길'이라는 글이 적혀있어 행사 후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학생들을 꼬집는 모습이었다.


인사이트Facebook '손석희와 함께하는 사람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부보다 공중도덕을 먼저 배워라", "연고전, 고연전은 민감하게 경쟁하면서 정작 뒤처리에선 경쟁하지 않나"라며 비판했다. 


한편 연고전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학교 간에 승부를 겨루는 축제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2017 연고전은 지난 9월 22~2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됐으며 결과는 연세대의 승리로 끝났다.  


"본 게임보다 재밌다"···'연·고대'가 친선경기 앞두고 벌인 댄스 배틀 (영상)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고연전'을 앞두고 '춤'으로 한 판 떴다.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뒤덮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의 비양심적인 쓰레기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