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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복판서 북한 찬양하는 '대남전단' 잇따라 발견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대남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서울 시내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이 잇따라 발견됐다.


2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대남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에서 대남전단 500~600장을 수거해 당국에 인계한 상태다.


전단 속 내용에는 일본 훗카이도와 미국 괌에 대한 무자비한 정벌, 미군이 살길을 찾아 평택으로 떠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영등포경찰서도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신길동과 문래동 일대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대남전단 1천여장을 당국에 전달했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직접 성명을 발표했다.


김정은은 성명에서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나와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나는 트럼프가 우리의 어떤 정도의 반발까지 예상하고 그런 괴이한 말을 내뱉었을 것인가를 심고(고심)하고 있다"라며 "트럼프가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트럼프, 북한 도발 대비해 한국에 '전술핵' 배치 검토 중"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옵션으로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 한국·일본의 핵무장 용인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