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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밀랍인형설' 돌고 있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진마다 똑같은 포즈와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국무총리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때아닌 '밀랍인형 설'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늘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은 이낙연 총리의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gif 사진 속 이낙연은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이낙연 총리의 모습이 조금 이상하다.


추미애 대표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팔짱을 끼고 장난을 주고받고 있는 와중에도 이낙연 총리는 미동조차 하지 않고 똑같은 표정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기점으로 이낙연 총리의 다른 사진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고 뜻밖에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다.


이낙연 총리는 다른 사진 속에서도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마치 '밀랍인형'처럼 말이다.


이 총리는 핀란드 국회의장과 파나마 부통령, 라오스 외교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자세부터 표정, 헤어스타일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유지했다.


이낙연 총리의 '밀랍인형 설'이 제기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재밌다", "촬영할 때마다 긴장하시는 건가"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대정부질의에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 연일 화제 선상에 오르고 있다.


이 총리는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최근에 MBC KBS가 불공정 보도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꽤 오래전부터 잘 안 본다. 좀 더 공정한 채널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 총리는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한국은 제왕적 대통령 1인제"라고 공격하자 "대통령이 지명하신 헌법재판 소장 후보자가 바로 인준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삼권분립은 살아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최순실 국정 농단의 최대 수혜자"라고 비난하는 질문에는 "최순실 국정 농단의 큰 짐을 떠안은 것을 불행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수혜자일 수 있겠나"라고 꼬집는 등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격에도 의연하고 능숙한 답변들을 내놓았다.


인사이트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세월호 조은화 양 가족에게 직접 문자 보낸 이낙연 총리 내정자세월호 선내 수색과정에서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은화 가족에게 위로의 문자를 보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